【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19일, 동두천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 야외무대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요가 동작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6회 동두천시 전국 요가릴레이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도심 속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

주최/주관 한 동두천시요가회 하미선 회장을 비롯해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재수·박인범이은경 시의원, 동두천시체육회 이승삼 수석부회장, 동두천시게이트볼협회 김영숙 회장, 동두천시체조협회 김수경 회장, 경기도요가회 고한철 회장, 하남시요가회 박규리 회장, 신한대학교 김관목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선언에앞서, 동두천시요가회가 자랑하는 샤트바 팀과 워리어즈 팀의 퍼포먼스로 시작돼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하미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 오는 날씨조차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자연과 하나 되어 요가를 즐기는 오늘이 참가자들에게 평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요가회 고한철회장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박형덕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과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 역시 자연의 일부이자, 요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활동”이라고 전하며, “오늘처럼 마음을 열고 함께하는 것이 바로 요가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에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며, “거센 바람과 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되,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동두천시 요가회가 더욱 발전하고, 모든 요가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1부는 오산시요가회 김민아 회장이 이끄는 인사이드플로우 팀과 동두천시요가회 아그니스 팀의 협동 요가와 하미선 회장의 몸풀기 순서로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요가릴레이가 이어졌으며, 전곡요가랑 양은희, 오산시요가회 홍주희, 요기니요가 신소연·황이슬, 서울J요가 염은경, 원광디지털대학교 우영자, 쁘램요가 김보희, 오산시요가회 김민아, 서울J요가 김수진, 전곡요가랑 김수진·이남실, 요기니요가 이재호 등 실력 있는 요가 리더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대회의 마지막은 상금 및 상장 수여식으로 마무리됐으며,패션상,오래버티기상,최다인원 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들이 선정되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요가릴레이대회는 도심 속에서 건강한 삶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