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동산동 우남아파트 옆 농배수로 U자관 설치 공사 실시로 악취 및 해충 발생 등 아파트 주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7일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동산,영등1)은 간담회를 통해 우남아파트 입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공사 진행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재구 의원 뿐만 아니라 동산 우남아파트 관리소장과 아파트 자치회 임원, 익산시 관계자, 동산동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남아파트 관리소장과 자치회 임원들은 “논과 인접한 아파트 옆 농배수로에 늘 물이 고여 있어 매년 악취 및 해충 등이 발생해 창문을 열기가 어렵다”며 주거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유 의원은 “현재 농배수로 U자관 설치 공사 예산이 부족해 전체 270m 중 80m만 우선 실시한 상황”이라며, “입주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나머지 공사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남아파트 입주민들과 소통하며 유재구 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U자관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우남아파트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익산시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해 문제 해결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농배수로 U자관 설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