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2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오전 5시 30분과 10시, 오후 2시 세 차례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부활절 새벽예배와 함께 부활절 콘서트 등이 공연되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부활절 설교를 한다.
또한, 박영국(미국,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진 로플러(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이발두 루이즈(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회장), 오세아스 팔라우 에레라(멕시코, 목회자협의회연합 공동회장), 다니엘 베가(페루, 기독교목회자협회 회장), 아드부따 쿠마르(인도, 바이블미션 총회장),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조셉 세르와다(우간다, 빅토리크리스천센터 교회 설립자) 등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10시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Were You There)’가 공연된다.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다. 2012년부터 미국, 남미,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총 160여 회 공연을 통해 28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워 유 데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을 섬세한 연기와 수준 높은 음악으로 재연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답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Remember Me(기억하라)’, ‘Pie Jesu(자비로운 예수)’, ‘Because He Live(살아계신 주)’, ‘Martyrdom(웬 말인가 날 위하여)’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성가를 연주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2017년 3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국제적 차원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의 교류와 협력, 선교활동 지원,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기독교 단체이다.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는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GoodnewsTV)와 굿뉴스티비 글로벌(GoodnewsTV global)을 통해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으로 세계 각국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