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4기 구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2월 공개모집 절차 등을 거쳐 부패 척결과 구정 발전과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갖춘 구민 20명을 제4기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들은 ▲위법·부당한 행정 시정 건의 ▲부패 유발 제도·관행 시정 건의 ▲공무원의 비위·부조리·불친절 행위 제보 ▲각종 감사 시 전문 분야 자문 ▲구정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제4기 구민감사관 위촉식은 지난 9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함께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은 구민의 입장에서 주민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라며 “앞으로 구민감사관 활동 통해 ‘청렴 중구’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