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기대의원대회 및 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노조는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대의원대회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규약개정안, 기타 안건 등을 의결했다.
복지부노조의 올해 정기대의원대회 슬로건은 노사 상생의 단체교섭으로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조합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보건복지부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 노조는 공무원 조직의 통합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노조 자문위원인 김승녕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는 그간 노사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노사협력유공자 부분)을 수상했다.
복지부노조는 4일엔 김진각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의 알기쉬운 금융지식(보험 및 공적연금) 강의를 듣고, 대의원대회 총평을 진행하며 정기대의원대회를 매듭지었다.

복지부 노조의 정기대의원대회엔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 및 축전이 뒤따랐다.
김성이·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강선우 간사·남인순·서영석·이수진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위원(개혁신당),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자치시갑),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및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축사를 보냈다.
아울러 강준현 의원은 축전을 보냈으며 박재찬 보건복지부 인사과장이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기대의원대회를 마친 복지부노조는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2개 지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부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지부(손현주 지부장), 세종지부(유현희 지부장) 등이다.
정승문 위원장은 “국가공무원 조직의 상생과 통합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는데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하고자 한다”며 “복지부 직원들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데 복지부 노조가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