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연평도로 이어지는 생명 나눔…해병대 연평부대, 사랑의 헌혈 릴레이 동참

  • 등록 2025.04.02 1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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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 해병대 6여단 제공

▲ 해병대 연평부대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 해병대 6여단 제공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지난 2월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한 데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해병대 연평부대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하 인천혈액원)과 협력하여 4월 1일부터 3일까지 릴레이 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연평부대가 1년만에 실시하는 헌혈 릴레이로,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앞장서 장병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연평부대 헌혈 릴레이에는 헌혈 권장 조례 개정에 앞장선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도 동참했다. 정보현 의원은 “연평부대 장병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을 통해 헌혈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연평부대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인 만큼, 혈액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인천혈액원은 이번 헌혈 릴레이를 통해 450명의 장병 참여를 목표로 했으며, 연평부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혈액원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 등 다양한 현장에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병대 연평부대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 해병대 6여단 제공

▲ 해병대 연평부대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 해병대 6여단 제공

김동하 기자 pigheh08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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