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3월 26일 오후 1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내 이승만 동상 앞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와 학술회의’개최를 시작으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운동에 적극 나섰다.
오늘 행사에는 강석호 총재, 이영일·임향순 고문, 김성옥 수석부총재 등 연맹 관계자와 김황식 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 권영해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인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는 봄의 기운을 전하는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이승만대통령 영상물 상영이 이어졌다. 이후 강석호 총재의 기념사와 김황식 이사장, 권영해 회장, 김덕영 영화감독의 축사 및 주니어자유연맹 대표자들의 건국정신 계승 연설이 이어졌다.
2부인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는 오후 2시 30분부터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진행됐다. 자유총연맹의 고문을 맡고 있는 이영일 전 국회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이주천 국제현대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해방정국과 이승만의 건국노선’에 관한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유재갑 전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관한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석호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라며,“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을 계승하여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연맹 대구지부는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건국전쟁’다큐를 무료 상영하여 이승만의 건국정신을 기리고, 충북지부는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연맹 17개 시도지부들도 각 지역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운동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