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우리 동네 예술단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나서

  • 등록 2025.03.21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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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3일까지 우리 동네 예술단 교육 참여 단체 모집-
- 유휴공간 활용,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성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운영한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 파일럿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예술단>으로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웃과의 소통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은 부천 내 두 곳의 아파트(중동센트럴 푸르지오, 미리내 롯데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연극 교육과 무대 공연을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24회차의 연극 교육이 이루어졌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 간의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문화예술 공동체가 형성되었고, 최종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려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 동네 예술단>은 동네 유휴공간을 가진 주민들이 5인 이상의 단체를 구성해 예술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파견되어 교육과 무대 공연을 지원한다. 특히, 연극, 뮤지컬, 합창, 국악(사물) 장르 지원의 <우리 동네 예술단>과 인형극 장르 지원의 <우리 동네 인형극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리 동네 예술단>은 5인 이상의 부천시민으로 구성된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교육을 받는다. 반면, <우리 동네 인형극단>은 5인 이상 65세 이상의 부천시민으로 구성된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인형극 장르의 교육과 공연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다양한 장르의 지원은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선정된 단체는 총 15회 차에 걸쳐 지역 전문예술단체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11월 3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두 장르 합쳐 총 13팀이 선발되며, 이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예술가 활동 환경 조성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우리 동네 예술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웃과의 소통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부천시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은준 기자 tjdnjf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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