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 캄보디아 사전조사단 파견“국경을 넘어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든다”

  • 등록 2025.03.17 2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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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건소 의료환경 점검 및 주민 대상 질환 관리 실태조사 예정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경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경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 지역에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 관리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조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일차 보건의료기관의 인프라 개선 및 지역사회 중심의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단은 프렉프노우 내 주요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환경 및 운영 현황 점검 ▲의료 인력·장비·약제 공급 체계 분석 ▲보건 서비스 제공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비전염성질환 관련 약물 복용 현황 ▲의료기관 이용 실태 및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보건 당국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비전염성질환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건협은 이번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일차 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국제보건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카메룬 등 개발도상국에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아동 건강증진사업 ▲감염병 예방 및 퇴치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pigheh08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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