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연평도 꽃게밥" 발언 규탄

  • 등록 2025.03.03 13: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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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배준영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평도 꽃게밥” 발언을 규탄하며, 아래의 성명을 발표했다.

 

◈ 배준영의원, 이재명 연평도 '꽃게밥 발언' 규탄 성명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한 집회에 참석해 발언대에 올라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 속 어딘가 쯤에서 꽃게 밥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저는 많은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로부터, 옹진군 주민과 해경, 그리고 해병대가 모욕당했다는 항의를 받았다.

 

이재명 대표가 연평도를 치안, 안보 사각지역으로 폄훼하는 발언은, 그가 서해5도를 평소에 어떻게 무시하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꽃게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발언이다.

 

과거 연평도에서 실족한 해수부 공무원의 소훼사건을 묻어버린 민주당 정부의 과거 행태와 겹쳐 보였다.

 

연평도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이라도 발언을 취소하고, 지금도 안보 위협 속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는 옹진군 주민들과 연평도를 굳건히 지키는 해경 및 해병대 장병들에게 즉시 사과하십시오.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도서의 고른 발전과 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다.

 

주민 조 모씨는(대청도,67,남) 이재명은 "연평도 꽃게밥"이라는 발언으로 연평도 주민과 해병대, 주민 생계인 꽃게잡이를 모독했다. 연평도를 알지도 못 하면서 연평주민들이 생업을 이어가는 연평바다를 비하하는 발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는 정치인을 떠나 인천시민과 연평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주민은 정말 화가난다. 강력한 규탄이 필요하다. 이는 옹진군민들과 해병대에 대한 모욕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은 옹진군민에게 사죄하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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