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지난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온·오프라인으로 1000여명이 모니터하는 올해 전통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16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분야 국정감사에서 농가경영 안정화와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 밥상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및 대책,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 등 주요 농정에 대한 국민 조사 결과와 대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한 점,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정부에 촉구한 점, 농촌 지역의 외국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방안을 제언한 점, 친환경 농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대응 촉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어종의 어획량 감소 문제를 지적하고, 미래 식량 안보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의 안정적 유지에 필요한 구체적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 점, 기후위기에 따른 연안침식으로부터 해안 생태계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안정비사업의 예산 실집행률을 높일 수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촉구한 점, 전기차·배터리 관련 해상화재 위험에 대비하여 소방 장비 확보와 매뉴얼 구축, 선원 교육 및 훈련 체계 강화 등을 제안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희용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 발굴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뛰어난 리더십과 유능한 전략을 선보이며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국민의힘 국정감사 공로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한국후계농업인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언론사 등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