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구성역 복복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과 동백~신봉선 차질없이 승인‧고시" 당부

  • 등록 2024.12.26 15: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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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국장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이언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용인시정)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구성역 복복선 사업을 반드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현재 진행 중인 동백~신봉선 사업 승인이 2025년 말까지 차질없이 완료되도록 당부했다. 


이언주 의원은 그동안 SRT 구성역 정차를 위해 수도권고속철도(SRT) 수서~평택 구간 복복선화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당초 국토부는‘GTX-A 구성역에 SRT 정차는 SRT-GTX 공용 사용시 SRT 증편 불가 및 GTX운행횟수 감소 등으로 주민 불편과 사업자 손실보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RT 복복선화 사업을 통한 구성역 신설 방안이 추진됐고, 현재 경제성 분석(B/C) 및 종합평가(AHP)를 통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이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의원은 동백~신봉선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서도 2025년 말까지 국토부 승인‧고시까지 차질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절차 진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철도국장은 “주민 교통 편익을 위해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동백역(용인경전철)~신봉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은 현재 전문 연구기관 검토를 마친 상태며 이후 국토부가 관계기관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승인‧고시하고, 이후 경기도에서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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