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관련 전문가 세미나 개최

  • 등록 2024.12.16 1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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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성 제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립미술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충주시는‘지역 공립미술관의 지금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충주시 관아1길 20)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충주시립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 미술관 운영을 위한 특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지자체가 공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 미술관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충주 미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의 운영 방향 수립에 기점이 될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4건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미술평론가와 공립미술관 관계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시립미술관의 전시와 연구를 위한 소장작품을 수집하는 등 본격적인 미술관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시는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충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미술관 건축 설계 사전전략 수립을 위해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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