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최근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화영)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라면 84박스(25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 23개소 재원 아동 1000여 명과 연합회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모아 마련됐다.
류화영 회장은 “이번 참여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나눔의 행복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