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11일 인천시와 시의회가 주최하고,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주관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환 인천시 교육감 등 공공기관과 경제·소상공인 단체 총 4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우선구매 의무화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수립 ▲지역기업과 판매처의 물품 품질 향상 ▲공정거래 환경 조성 노력 ▲지역기업 간 거래 활성화 등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