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지난7일 삼법요가 박남식 대표는 1980년에 창립된 이후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요가, 차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법요가의 창립 이래 지속되어 온 철학과 가치를 되새기고 요가와 차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조화와 평화를 추구해 온 여정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삼법요가는 "하늘과 땅, 사람과 요가, 차와 우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과 나눔 그리고 연대라는 평화의 가치를 나누며,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균형과 힐링을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요가 전문가와 차 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요가와 차의 융합을 통한 건강한 삶의 방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 공연으로 첫번째 요가 시연은 강기은, 김희진 팀장, 두번째 요가 시연은 안양시 수리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지도 40기 서인숙) 강민경, 구정엽, 김기대, 정규순, 천구수, 최종석, 함동훈, 임유진 (사회복지사) 등이 진행했다.
이어 인도 전통춤 까닥은 오숙희 무용수, 선배들의 삼법 이야기는 한재숙 부원장, 이강엽 고문, 김소영 고문이 진행했다.
또한 세번째 요가 시연은 41기 박현주, 윤서린, 황진주, 대금 연주는 (현소) 김성문, 차(茶)와 시(時)는 박남식 대표원장, 39기 최정심, 네번째 요가 시연은 42기 김예진, 김희연, 박이슬, 한경화, 홍수민, (차나눔) 화윤차문화 안산차향회 (윤도) 김효신, (윤청) 안정윤 등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 사회는 김남금 사회자가 진행했다.
삼법요가의 스승인 윤두병 고문, 이형진 수리장애인복지 관장의 축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그간 삼법요가가 펼쳐온 활동과 철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눴다.
박남식 대표의 삼법요가 명맥을 이어가는 민유정 원장은 "45년 동안 지속해온 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평화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요가와 차의 깊은 가치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법요가는 앞으로도 요가와 차를 매개로 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요가, 차 그리고 우리'라는 철학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