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포스(주), 독일·국내 전시회서 혁신적 반도체 전공정 진단 기술로 글로벌 주목“

  • 등록 2024.11.27 20: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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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사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논의… '바이탈메트릭 진단기법'으로 반도체 성능 검증의 새로운 기준 제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AI 반도체 전공정 성능품질 진단 전문 기업인 솔포스(주)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쎄미콘 유로' 및 '일렉트로니카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과 혁신이 소개되는 자리로, 솔포스는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고성능 연산 반도체 전공정 진단기술을 공개하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솔포스의 기술은 차량 반도체의 성능 및 품질 검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솔포스는 현지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인 B사의 품질관리 부문과 미팅을 가지며, 데모를 통해 자사의 고성능 연산 반도체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차량 반도체 생산공정 검사와 차량 출고 후 유지보수 검사에 대한 통합 운영 방안을 협의하며 ,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솔포스는 전공정 진단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Q사, I사, S사, BO사 등 세계적 반도체 및 전자 부문 협력사들과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반도체 성능 검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솔포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솔포스의 혁신적인 접근은 단순히 검사 기술의 발전에 머무르지 않는다. 캐나다 소재 N사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ECU 및 MCU 부문의 안전성과 생산성 검증에 있어 내부 및 외부 접속 방안을 포함한 전주기적 진단 시스템 구축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차량 제어 장치의 신뢰성을 높이고, 차량 유지보수 및 관리에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솔포스의 기술력은 독일 전시회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도 더욱 구체화된다.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 출품(B46호) 예정인 솔포스는 ECU 내부 연산장치의 성능 및 안전 검증에 혁신적인 진단 기법인 '바이탈메트릭 진단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마이크로 측정방식을 대체하며, 반도체 및 시스템의 주요 바이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체감 가능한 지표로 제공한다.

 

바이탈메트릭 진단기법은 ECU와 MCU 등 차량 제어 시스템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로, 안전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솔포스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포괄적인 반도체 성능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은 반도체 성능 평가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성능 연산 반도체의 품질 검증에서 솔포스의 독보적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전공정 성능 진단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와 국내 발표를 통해 솔포스는 기술적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하여 AI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문소라 기자 sexyju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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