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셀트리온(셀트리온복지재단) 및 송도소방서와 협업하여 심폐소생술 체험장비를 송도 3개역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혈액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응급처치 수단이지만 제대로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장소, 시간상 어려움이 있다.
지난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코자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송도3개역(캠퍼스타운역, 테크노파크역, 인천대입구역)에 심페소생술 체험장비를 설치·운영하였고 이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이번 추가 설치가 이뤄졌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이 기증한 체험장비가 추가 설치될 역사는 ▲지식정보단지역 ▲센트럴파크역 ▲국제업무지구역으로 장비를 통해 심폐소생술 영상시청, 심폐소생술 실습 및 평가게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체험장비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