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1월 20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2024 인천 MICE*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MICE DAY는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제2회 인천 관광·MICE포럼’과‘하반기 인천MICE얼라이언스(IMA) 정례회의’가 동시 개최된 행사다.
먼저 포럼은 최근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멜론뮤직어워드(MMA), 유튜브펜페스트 등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의 인천 유치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의 이벤트 유치 방향성과 이벤트를 통한 도시브랜딩방법에 대해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번에는 포럼위원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 분과위원장, 인천 Young MICE 리더(서포터즈), 인천대학교 학생이 참가하여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 제공됐다. 특히, 각 얼라이언스 분과위원장은 행사 유치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포럼 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MICE 얼라이언스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MICE 행사를 유치하고, 일원화된 MICE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시설분과, 유니크베뉴분과, 유치분과, 서비스분과, 지원분과 등 현재 5개 분과 156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인천 관광·MICE산업 유공자(19명) 표창과 함께 신규 얼라이언스 회원사 5개사에 대한 소개와 명패가 수여됐다. 또한, 공사에서는 올해 7월 정식 개관한 상상플랫폼에 대한 시설 소개와 2024년 얼라이언스 사업을 비롯한 MICE 사업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주요 얼라이언스 사업으로 ▲ 두바이 ATM(Arabian Travel Mart) ▲ 중국로드쇼 ▲ IMEX America ▲ Korea MICE Expo ▲ 베트남 MICE로드쇼 ▲ 인천트래블마트 등 인천시, 공사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타진했고, 신규 회원사 5개가 추가로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관계자들이 관광·MICE 산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처음으로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함께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