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 이주배경 청소년 인권 네트워크는 지난 1일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부천교육문화재단, 부천교육지원청, 부천미래교육센터, 부천새날학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어게인, 춘의종합사회복지관 12개소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통합과 지역 안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기관 관계자, 교사, 상담사, 정책 관련 담당자 등은 한자리에 모여 당사자의 인권 향상과 지역사회의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인권 향상을 위한 지역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당사자를 만나는 현장의 어려움, 맞춤 서비스 지원 방안, 지역 내 관련 정보 현황 파악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 청소년 신규 발굴 방안 등에 관해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부천 이주배경 청소년 인권 네트워크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이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활동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나온 성과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