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마취,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총 4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 질 관리를 통해 사망률, 장애 발생률 감소 및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과 시설의 구성 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퇴원 시 기능평가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 등 평가 지표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환자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마취 영역 의료 질을 개선할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이상)유지 환자 비율 등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나은병원은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마취 영역 환자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결핵균의 발생 및 전염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결핵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을 평가하여 결핵 신환자에 대한 치료와 진단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주로 흡연, 직업적 노출, 실내 오염, 호흡기 감염 등에 의한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증상 악화나 입원을 예방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폐 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COPD 입원 경험 환자 비율 ▲COPD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일수율 등을 평가하여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잘 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하헌영 병원장은 “나은병원 의료진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한 감염병 예방은 물론 만성질환자의 꾸준한 건강지원 및 급성기 뇌질환에 대한 발 빠른 대처까지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적정성 평가를 통해 나은병원이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입증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