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손잡고 우리 스타트업의 전 세계 해외진출길을 연다.
재외동포청은 (사)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INKE와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간 정보공유 및 사업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23일 전북대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장에서 열렸다.
INKE는 현재 21개국 40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다.
이번 MOU에 따라 두 단체는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국내스타트업벤처기업 참석유치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간담회 공동 개최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공동 협의된 사항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테크 기반의 국내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벤처기업협회와 INKE 네트워크가 재외동포 정책 및 사업 컨트럴타워인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회원 간 사업교류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