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이번 주말인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구민과 함께 자연 속에서 음악을 따라 걷는 ‘제6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1시에 집결지인 선학하키경기장을 출발해 승기천의 산책로를 따라 연수체육공원 뒤 잔디광장까지 걷는 코스로 성인 기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는 편도 3.5㎞ 코스이다.
구는 출발 집결지인 선학하키경기장 광장에서 송도갯벌습지, 인천깃대종 등 홍보부스와 ▲탄소중립 퀴즈, ▲승기천 열쇠고리 만들기, ▲이모티콘 그리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연수구 보건소의 감염병 예방, 심뇌혈관 등의 건강 홍보부스도 같이 운영해 걷기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착 집결지인 잔디광장에는 승기천 경관조성프로젝트 ‘형형색색’의 다양한 조각 작품과 조형물을 설치해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소정의 완주 기념품과 기념 촬영 포토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참가등록 신청은 대회 당일인 12일 토요일 10시부터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선착순 800명 현장 접수로만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승기천 내 자전거 출입을 통제하며 작년과 다르게 출·도착지점이 다르게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새롭게 변화한 아름다운 승기천의 가을 정취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소중한 추억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