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김호경학생,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공모’선정 개인전 개최

  • 등록 2024.09.26 1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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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김호경 학생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4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경기도 수원에서 개인전 “Observer: 달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호경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특유의 관조적인 태도로 동시대를 관찰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예술공간 아름(2층)과 실험공간 UZ(b1층), 두 개의 공간에서 작품이 전시된다. 

 

 지하층 “실험공간 UZ”에서는 관조적인 시선으로 스스로를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본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업실을 배경으로 한 그림에는 작가로서의 고민과 실험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느낀 반성적인 감상이 담겨 있다. “예술공간 아름”에서는 작가가 외부의 세상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들 속에서 어쩌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호경 학생이 동시대에서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불안함’이다. 그는 현대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과열되었다고 느낀다. 그의 작업은 이러한 과열된 사회 속에서 일종의 피난처를 찾으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우리는 치열하고 비교하는 상황 속에서 벗어나, 나 자신으로서의 모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대 조형예술학부장 권순학 교수는 “김호경 학생이 첫 개인전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깊은 사유와 감각적인 표현은 젊은 예술가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독창적인 시각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권 교수는 “이번 전시는 김호경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학부 전체에 큰 자부심이 되는 순간이며, 첫 개인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앞으로도 예술가로서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길 응원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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