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7월 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AI융합소프트웨어과 재학생 20명이 챗 GPT를 활용한 다국어 AI자막생성 시스템 구현과 관련 올해 프로젝트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는 ㈜알엠소프트가 이번 프로젝트의 멘토 역을 수행했다.
사전교육으로 자연어 처리(기본), 워드 임베딩(Word Embedding), 어텐션 매커니즘(Attention Mechanism)과 트랜스포머(Transformer)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챗 GPT 및 자연어 처리 모델을 활용한 자막생성 시스템 설계, 다국어 자막번역모듈 및 웹기반 인터페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프로젝트 참여한 재학생들은 기업 멘토로부터 1:1 취업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의 기회와 취업 연계 지원 등을 비롯해 수료 시 70여만 원의 격려금 혜택을 받았다.
이종협 학생(AI융합소프트웨어과 2학년)은 “멘토와 함께 짧은 기간이었지만 개발과정 사이클을 경험하고, 방향성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현진 학생(1학년)은 “처음에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할지 막막했지만 명확한 목표설정을 통해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풀려갔다”며 “여러 도전 과제를 팀원들과 협업하며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협력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다음달 4일까지 2년제학위과정 13개 학과를 모집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