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 승격 51주년을 축하하며 무료 콘서트로 10월을 시작한다.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학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원장. 이강호 / 이하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10월 4일)가 출격한다.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이자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자인 정치용 명예교수의 지휘와 함께 한예종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오자경과 소프라노 홍혜란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한예종 성악부문 최우수 학생들이 함께 화려한 밤을 밝힐 예정이다.
고전시대부터 21세기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명아리아뿐만 아니라 부천아트센터 시그니처,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 등 최고의 음악 선물이 마련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티켓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단독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진다.
또한 최고의 기량으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관록있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함께하는 10월의 실내악(10월 5일)은 한국 클래식계의 큰 스승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해설이 더해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타악기, 현악 8중주 등 더욱 색다른 조합의 앙상블로 장식된다.
이어 클래식 색소폰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시간 브랜든 최의 요즘 클래식 Ⅱ,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10월 10일)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클래식 색소폰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속해서 개척하는 아티스트로 ‘브랜든 콰르텟’의 피아노·드럼·베이스와 함께 색소폰의 매력을 더욱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색소폰 탄생 이전 작곡가인 베토벤의 비창을 색소폰 음색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음악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더해진 두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연동판매처(티켓링크·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 라운드’뮤지션이라는 수식어답게 장르를 뛰어넘어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특별기획시리즈로 마련된 첫 번째 공연으로 어쿠스틱 신드롬(10월 19일)이 펼쳐진다.
많은 무대와 방송을 통해 음악적 실력을 입증받은 몽니·오은철·포르테 디 콰트로(김현수, 이벼리)·김민석이 한 자리에 모여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들려준다.
모던록부터 클래식까지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다양한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감성 뮤지션들이 부천아트센터의 ‘어쿠스틱’요소들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로 이끌 예정이다.
다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재즈빅밴드와 뮤지컬 디바, 그리고 클래식 전용 극장의 크로스오버다.
트럼페터 조정현을 중심으로 결성된 재즈빅밴드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함께하는 THE JAZZ(10월 31일)이다.
재즈 본연의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는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조지 거슈윈의 음악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아와 함께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뿐만 아니라 팝과 재즈음악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상의 어쿠스틱과 다채로운 크로스오버의 만남이 기대되는 특별 기획 시리즈는 부천아트센터 카카오톡 채널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20% 공연 할인을 진행하며 현재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연동판매처(티켓링크·예스24)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