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기부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중·고·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된다.
중·고·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는 다음 달 6일(중·고등부)과 13일(대학부)까지 원고를 접수한다.
원고 주제는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이 공통으로 주어지며 중·고등부는 여기에 공부를 왜 하는가, 소통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소통법이, 대학부는 AI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인구감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추가된다.
중·고등부는 3분, 대학부는 4분 발표 분량의 원고를 제출해야 하며, 원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합격자는 다음 달 12일과 19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한다.
원고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인하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며 중·고등부, 대학부 포함 총 4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영어말하기대회를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기부금지원사업으로 진행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스피치로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고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 경인본선 대회는 중·고등부 10월 26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대학부 11월 2일 하이테크대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