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통대위 서울시교육감 단일화 참여한다

  • 등록 2024.09.09 1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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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위, 9일 단일화 후보 접수…24일 단일 후보 추대 예정
조전혁 “2022년 단일화 불행 반복 안돼…단일화 기구도 단일화 해야”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의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보수후보 단일화 기구가 난립하는 만큼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9일 통대위에 중도우파 서울시교육감 단일화 참여신청서를 접수했다.

 

통대위는 이날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고, 오는 11일에는 단일화 후보 선출원칙을 확정할 계획으로 이후 12일과 14일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하고, 여론조사 등을 거쳐 24일에는 단일 후보 추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은 지난 세 차례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보수 성향 유권자의 결집에 실패하면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내리 패했다는 분석이다.

 

통대위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반드시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단일화 과정은 수많은 시민단체와 교육계 원로가 모여 수개월 간 단일화를 추진한 과정이었다"며 "하지만 단일화 과정을 부정하고 불복한 후보들이 끝까지 출마하고, 그 과정에서 재단일화를 추진하는 단일화 기구까지 난립해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단일후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불복한 후보와 재단일화 기구의 난립으로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통대위 외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가 또 출범한다"며 "각각의 단일화 기구로부터 단일화 참여 권유로 선거 준비에 집중해야 할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단일화 기구들을 통합하여 상승효과를 낼 수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2022년 단일화 과정에 충실히 참여했다. 이번에도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다만 단일화 성공을 위해서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도 서둘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strikeout19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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