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10월 16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전혁 전 국회의원은 6일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선관위 직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서울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그릇된 정치·이념교육 등을 바로 잡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마선언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러 나왔다. 좌파세력에 의해 황폐화된 교육현장에서 그릇된 정치, 이념교육의 침투를 막는 수문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22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추대 단일후보로 출마해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어낸 바 있는 조 예비후보는 ▲학력 증진 및 무너진 체육·종교·인성교육의 복원 ▲권리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따름을 알려주는 ‘학생권리의무조례’ 제정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의 획기적 개선 ▲학교 밖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 및 저출산 대책 마련 등을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