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성국)는 5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고효율·최첨단 친환경설비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안정적 운영 등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는 발전소로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100여개의 기관 및 기업들이 신청한 가운데 엄격한 서류심사와 공적심의를 거쳐 뜨거운 경쟁구도로 진행됐다.
영흥발전본부는 국내 최초 800MW급(6기, 5080MW) 대용량 화력발전소로서 고효율·최첨단 친환경설비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안정적 운영으로 중대재해 제로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는 발전소로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발전회사로서는 유일하게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ESG 대상은 국회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사회·노사·환경·윤리경영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기관과 기업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위해 약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질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 오염물질을 허용기준 대비 50%로 감축했으며, 석탄회 재활용 공정을 통해 석탄회 발생량의 78%를 재활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서는 11.5MW급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12.6MW급 해양 소수력 발전소, 46MW급 국산 풍력발전단지, 15MW/46MWh ESS설비를 조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ESG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해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직원의 의식과 가치를 고양해나갈 것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및 사회적 가치 적극이행으로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발전소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