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서아프리카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글로벌 의료봉사 진행

  • 등록 2024.08.14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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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전문의료진 28명, 약 3,000명 진료 및 수술
첫 메디컬 피스로드 (Medical Peace Road), 세계 의료 취약국 지원해나갈 것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은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국가인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HJ 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애원복지재단, 자원봉사애원이 공동 주최하며, 미국의 원구 대학, 호주의 족부 전문 건강 클리닉, 모잠비크의 모룸발라 지역 병원, 선학평화상재단 등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의료품은 ㈜일화에서 후원했다.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모잠비크, DR콩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일반의학 ▲치과 ▲정신건강 ▲안과 ▲호흡기 질환 ▲발과 발목 질환 ▲한방의학과 전문의료진 28명이 4일간 약 3,000명의 환자를 진료 및 수술했다.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상투메 프린시페 의료 봉사는 2019년에 처음 진행된 이래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금번 재개됐으며, 특히 금번 활동부터는 ‘메디컬 피스로드’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더욱 적극적으로 의료 취약국의 보건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취약국의 ‘지속 가능한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의료 지원은 인권 향상에 필수적이며, 이는 재단의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의 비전인 '전 인류가 하나의 가족처럼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상투메 프린시페는 독립 이후 전문 기술과 자본의 유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 전문 인력과 기술, 약품의 절대적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상투메 프린시페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유엔의 “보편적 의료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정책의 실현을 도와, 유엔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3번인 “건강과 복지 추구” 달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파티마 빌라 노바 상투메 프린시페 영부인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특히 취약 여성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며,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평안한 것처럼, 여성이 건강해야 사회와 국가와 대륙이 더 평화로울 있다”라며, “모성적 사랑으로 상투메 프린시페를 포함해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 있는 한학자 총재의 평화활동에 절대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이 지속적이며 확장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메디컬 피스로드 의료봉사 활동은 첫째, 의료 서비스로 상투메 프린시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이 진행됐으며, 주요 대상 질환은 비전염성 질병(NCDs)으로, 전 세계 사망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건강 이슈이다. 두 번째, 교육 및 훈련으로 현지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기술 훈련을 병행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세 번째, 의료품 지원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필수 의료품을 제공해 현지 의료 인프라를 지원했다. 

 

이번 의료봉사 프로젝트는 상투메 프린시페의 UN SDGs 달성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1982년 유엔에 의해 최빈개도국(LDC)으로 지정된 후, 개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2025년에는 이 상태에서 졸업할 예정이다.

 

본 재단의 프로젝트는 저개발국가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인권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지구촌 보건 최약체인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단 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기 기자 Kmk9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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