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공, 대통령금배 고교축구2연패

  • 등록 2024.08.02 0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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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김현우선수의 헤딩 결승골로 충북청주 대성고 1:0 으로 제압
동아고.부평고와 함께 금배 2연패 기록한팀으로 등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8월1일 제천종합운동장서 벌어진 제57회 대통령금배고교축구 결승전의 승자는 서울 영등포공이 차지했다.


작년도 56회에서두 우승을 거둔 영등포공은  동아고.부평고와함께 대회2연패를 팀으로기록되었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충북청주대성고는 전력의 열세를 인식한 듯 공격수 1명외에 전원 수비전술로 전반전을 이어갔다.

두들기는 영등포공과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충북청주대성고의 결승전 양상은 전반전 내내 이어졌고 청주 대성고 수문장 김민준은 결승전에서도 선방쇼를 보이며 전반전 내내 팀을 잘 지켜내었다.

 

전반전은 양팀 득점없이 0:0.후반들어 영등포공고는 더욱 거세게 청주 대성고를 몰아붙였다.

 

전원 밀집수비를 하는 청주 대성고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않던중, 영등포공고는 발빠른 1 학년 전진우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청주대성고의  왼쪽라인을 파고들었다

 

후반14분 코너킥상황에서 영등포공고는 전현우선수가 킥한볼을  이날의 히어로 김현우선수가  헤딩골을 작렬, 영등포공고가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전)현우가 올리고 (김)현우가 헤딩골을 기록했다.

 

청주대성고 남기영 감독은 실점후 수비위주 전술에서 탈피 공격전술로 임하면서 후반전 내내 난타전이 이어졌지만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춘 영등포공고의 수비를 깨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청주대성고의 공격에 맞불을 놓은 영등포공고는 챤스마다 번득이는 슛은 살짝 골대를 외면하거나 수비수 몸맞고 굴절 아웃되곤하며 추가득점은 나오지않았다.

 

추가시간 5 분여의 경기가 끝나고 우승팀은 영등포공고로 정해졌고 33년만에 대통령금배 결승고지까지 오른 청주대성고는 준우승에 만족하였다.

 

경기후 올해 금강대기와 대통령금배까지 우승을 차지한 영등포공고 김재웅감독은 “영공은 원팀을 지향한다. 어린선수들이지만 그라운드내에서 본인의 책임감을 항상 강조한다

 

그리고 기본에 충실하자 했었던 모토가 모든선수들과 학교,학부형님들이 원팀을 이루었고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결승골을 넣은 김현우선수는   “전현우가 코너킥상황시 3번전술인 손가락 세 개를 펼쳐보였다 골대를 향해 코너킥을 붙이겠다는 우리들만의 전략이고 골문을 향해 전진하는 순간 공이 기가막히게 날라와주어서 골을 넣을수있었다.. 전현우가넣어준 골이다 ”며 겸손해했다.

 

이어 김재웅감독은 내친김에 내년도에도 대통령금배를  우승해 3연패의 금자탑을 쌓고싶다. 올해남은 왕중왕전과 전국체전까지 우승하고싶다며 우승욕심을 드러냈다.

 

◈ 제57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개인상
▲ 최우수 선수상   영등포공고  김현민, ▲우수 선수상  청주대성고  이승용,▲득점왕 평택진위 김태형(10골),▲공격상 영등포공고 김현우,▲수비상 청주대성고  이승호,▲골키퍼상 영등포공고  김세훈,▲베스트영플레이어상 영등포공고  이영진,▲지도자상 영등포공고  김재웅감독 .정석환 GK코치

이기수 기자 balizi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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