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13일 서울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2024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대회’ 가 내빈 및 업계 종사자 3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과 한국필라테스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요가회, 모션케어컴퍼니가 후원하고 나음케어, 닷츠코퍼레이션, 렉시, 파미르바이오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Enjoy PILATES’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음악과 함께 구성한 필라테스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대회로, 다양한 필라테스 작품과 기술 발표의 장을 통해 필라테스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필라테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여 국민 평생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만 60세 미만 필라테스 경험자) ▲시니어부(만 60세 이상 필라테스 경험자) ▲강사부(필라테스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부(시범경기)이고, ■경연 부문은 ▲일반부,시니어부:매트 개인, 듀엣,단체/기구 개인,듀엣 ▲강사부:매트 단체/기구 개인,듀엣 이다.

■경연 종목은 ▲매트(소도구:폼롤러,써클링,스파인코렉터,짐볼)등 이고 ▲기구(캐딜락,리포머,배럴,체어)등의 종목 에서 경합이 펼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부 시범경기와 '살아있길 잘했어'의 저자 이자 방송인 서정희씨가 그동안의 역경을 딛고 본인이 직접 부른 노래에 맞춰 작품을 보여주어 시니어부 대상의 영광을 차지 하면서 내빈 및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Natural awareness : 안원경,홍정희,김지유:엔에이필라테스 대표원장 및 강사) ▲Listen : 정미영(밝은전문운동센터 필라테스원장) ▲Way maker : 룩스빛아트컴퍼니(권기혜,권정순,김미희,유진,이미정,이애숙,이추옥,임고은,장해나, 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공연팀)등의 특별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회식 에서는 ▲개회선언(사회자)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환영사(양원석 대회 조직위원장) ▲대회사(윤숙향 대회장 ▲축사(조욱연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장),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이태현 심사위원장) ▲위촉장 수여(원희영,양태정,강은화) ▲감사장 수여(특별 공연팀)등이 진행됐다.

본 경기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1부 에서는 ▲강사부 ▲시니어부 ▲일반부 ■2부 에서는 ▲강사부 등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이날 대회 에서는 ▲강사부-박다은 ▲일반부-주소현,김한비 ▲시니어부-서정희 등이 각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그랑프리-조현아(강사부) ▲MVP-박다은(강사부)등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숙향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필라테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 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필라테스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생스포츠로서의 필라테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오늘 하루, 필라테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행운과 성공이 함게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양원석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K-필라테스 콘테스트는 강사뿐만 아니라 일반부아 시니어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작품을 감상하면서 열렬한 응원을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KLCA(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는 필라테스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건강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