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6여단,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실시

  • 등록 2024.07.07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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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수욕장 개장 대비 사곶 해안, 두무진 포구 등 해안폐기물 정비
250여 명의 병력, 굴삭기ㆍ덤프트럭 등 장비 투입하여 청정 해변조성 구슬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해병대 제6여단은 지난 5일 사곶해안, 두무진 등 백령도 주요 해안 4곳에 대해 백령면사무소 및 사회단체와 함께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해수욕장 개장(7월 15일)에 앞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경관을 선사하고자 추진됐다.

 


활동에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가 동원됐으며, 25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접안 부유물 및 무단투기 쓰레기, 폐그물 등 해안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부대는 수거된 해양폐기물을 백령면 쓰레기 적환장으로 수송해 하역까지 책임지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사곶해수욕장 인근 마을 김교후 진촌3리 이장은 “해병대 장병들이 환경정화활동에 힘써주어 넓은 해안을 손쉽게 정비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많이 찾을 것 같아 해병대 6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가한 해병대 6여단 김승민 일병은 “부모님 같은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깨끗한 청정 백령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대는 대청도의 지두리 해안 일대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백령도서군의 해양환경 및 자연경관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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