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0회 UN세계요가의날' 공식 한국행사 개최

2024.06.25 12:57:32

행사 참가한 요가인들 "비 역시도 감사한 자연의 선물임을 몸소 느껴, 좋은 날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요가가 아님을 깨달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대한요가회(KYA)는 주한인도대사관과 함께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편 광장에서 '2024 제10회 UN 세계 요가의 날' 공식 한국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상을 밝혀라'(Brighten the World!)를 테마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명이 넘는 전세계 요가 애호가와 각계각층의 요가 수행자들이 참석해 놀라운 성황을 이뤘다.

 

'UN세계요가의날'은 2014년 9월 27일 제69차 UN(국제연합) 총회에서 인도가 제안하고 반기문 (전)사무총장이 UN의 193개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6월21일’로 제정, 선포되었다.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 억 명의 요가인이 이 날을 기념하여 요가 시연과 수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대한민국은 2014년 UN세계요가의 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 구성해 제1회 부터 올해 10회까지 세계요가의날을 기념하고 있다. 

 

각국 대사 및 내·외빈 으로는 ▲아밋 구마르 주한 인도대사 ▲Czech Republic – Amb and spouse (2인) ▲Venezuela (1인) ▲Amb. Kenya - accompanying 2 guests (3인) ▲Nepal DCM and counsellor (2인) ▲Nepal DCM and counsellor (2인) ▲Amb. Belarus - accompanying 3 guests (4인) ▲대한요가회 인증교육기관 대표단 ▲대한요가회 이사진 ▲홍보대사 배우 차예련 ▲한국 요가의 선구자인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종순 교수▲오진영 오즈이즈 대표 및 후원사 ▲서포터즈 일동 ▲자원봉사자 일동 등이 참석해 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 차질없는 진행을 도왔다.

 

 

행사장에는 지역 요가 단체들이 약 30개의 부스를 설치했고 인도대사관도 인도와 한국을 연결하는 다리로써 요가를 강조하고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설치했다. 

 

식전 공연으로 ■눈을 열다(Open your Eyes!)를 테마로 ▲1442 북채춤 공연(심영세원 외 9인) ▲인사이드플로우(김민아 외 8인) ▲HI 요가(강효진 외 5인) ▲팀 아클로우(김성현 외 11인)팀 등이 화려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본행사 에서는 ▲개회선언(김성일 조직위원장) ▲주한인도문화원 까탁춤 공연 ■원정혜 박사-마음을 열다(Open your Mind!)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천준필 대한요가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축사를 맡았고, 홍보대사 배우 차예련외 리더 전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초월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가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타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몸 △마음 △감정 △에너지의 하나됨을 달성하는 매체로서 요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올해 IDY의 주제인 '자기와 사회를 위한 요가'를 강조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가 마스터의 ■몸을 열다(Open your Body!)-part1 에서는 ▲아사랑우함우(다같이 수리야나마스카르) ▲스텔라(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몸과 마음의 힐링 요가) ▲요기다니엘(Dan asana)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쉬어가는 릴렉스 타임(Relax Time)에서는 ▲핸드팬 사운드 테라피(핸드패니) ▲아깐다 끼르딴(아깐다 끼르딴)의 치유와 사랑의 연주, 요가 노래인 끼르딴을 통해 모든 존재들이 자유롭고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몸을 열다(Open your Body!)-part2 에서는 ▲다시 힘내서 수리야나마스카르(하미선) ▲요가의 힘,몸,마음 그리고 숨(심재구) ▲일렉트로닉 요가(제니쌤, 다효)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상을 밝혀라(Brighten the World!)파트 에서는 ▲소리명상(자각몽-요가느림원) 보컬과 어쿠스틱 사운드의 기본베이스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배가시켜 앰비언트의 몽환성과 단순한 멜로디로 여백을 주어 소리의 명상성을 추구하는 공연을 끝으로 '2024 제10회 UN세계요가의날' 공식 한국행사를 마쳤다.

 

천준필 대한요가회장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다. '제10회 UN세계 요가의 날'을 맞이해 참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가는 마음과 몸이 조화를 이루며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여기 모인 모두 요가를 실천 함으로써 개인적 공동체적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것이다. 올해의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리며, 특히 오늘 함께 요가를 수련하기 위해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포터즈로 참가한 배우 전려은 씨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무사히 행사가 진행될까 사실은 염려도 됐지만 그 안에서 요가를 시작하자 비 역시도 감사한 자연의 선물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좋은 날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요가가 아님을 깨달았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느꼈고, 자연의 일부임을 느꼈다. 유난히 뜨겁던 요즘의 갈증이 씻겨 나가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은준 기자 tjdnjf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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