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

2024.06.16 11:55:27

신영희 의원 대표발의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국·옹진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한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백령도와 대청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질관광과 교육프로그램 및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첫걸음으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지질명소 보전 및 관리 ▶지질관광·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탐방객 안내시설 설치·운영 ▶지질공원 명칭·로고 사용 등 홍보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며, 인천시의 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릴 ‘제29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서구 염곡로 468, 804(가정동,드림타워) 우)22731│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발행일2010년 5월10일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연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