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9일 경기도 동두천시 신시가지 야외무대와 앞 공터에서 '제5회 동두천시 전국 요가릴레이 대회'가 전국 요가 마니아와 내빈, 동두천시민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두천시요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UN세계 요가의날에 즈음해 열린 요가 축제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 중 ▲요가패션 상(특이한 복장)-최윤정 수상 ▲스테이 상(한 동작 오래 머무르기)-신아영 수상 ▲최다 인원상(가족이나 팀 최다 참가)-수원시요가회 수상 등을 선발해 상품이나 상금을 주고, 다같이 참가하는 수리야나마스카라(태양경배자세) 108배를 통해 요가인들의 단합을 이끌었다.
하미선 동두천시요가회장의 개회선언 및 대회사를 시작으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인사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의 인사말을 마친 다음 전국 요가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팀은 '수원-앞으로 요가 티쳐(김아인외 4인)', 두 번째 팀은 '동두천-샤트바(박미화외 11인)', 세 번째는 '동두천-워리워스(강효진외 6인)', 네 번째는 '동두천-아나하타(유현성,최윤미)' 등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제1부에서는 하미선 동두천시요가회장의 몸풀기 동작인 '다같이 하는 국민체조'로 몸을 깨우는 시간을 마치며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3개의 테마로 12명의 리더가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로 다 같이 하는 수리야나마스카라(태양경배자세)를 진행했다
첫번째 파트는 '나라와 평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김지혜(수원시요가회 이사), 정혜원(수원시요가회 부회장), 양병숙(동두천시), 최윤미(동두천시), 두번째 파트는 '이웃과 가족을 위해'라는 주제로 신소연(동두천시), 양은희(동두천시) ,이재호(동두천시), 유현성(동두천시), 세번째 파트는 '온전한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민유정(안양), 민상윤(서울 송파), 김영미(동두천시), 문아롱(동두천시) 등이 각자의 시퀀스를 진행했다.
하미선 동두천시요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신 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아낌없는 지원·성원을 보내준 동두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요가인 여러분에게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