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2동 방위협의회, 故임소득 대위 순직 위령비 참배 및 환경정비

  • 등록 2024.05.28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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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위령비 인근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등으로 구슬땀 흘려 -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생연2동 방위협의회가 28일 故 임소득 대위 순직 위령비를 참배하고 방문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생연2동 방위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기념비 주변의 제초 작업 및 쓰레기 청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정천섭 방위협의회 위원이 차량과 청소용품을 지원하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해 환경정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故임소득 대위는 1975년 5월 31일 80번 전술도로 확장공사 책임 중대장으로서, 도로 폭파 작업 중 완벽한 공사를 위해 솔선수범해 참여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이에 살신성인한 故 임 대위의 넋을 기리고자 동두천시 생연2동 방위협의회 이명수 회장이 1996년 위령비를 세웠다.

 

이명수 회장은 “국가 발전을 위해 산화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쾌적한 참배 환경을 조성코자 정비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마다 유가족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유지·보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희 기자 wr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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