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요가말라 소외 되고 아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요가인들의 대형 기부행사

2024.05.27 22:06:58

- '2024 제17회 글로벌 요가말라 프로젝트(Global Yoga Mala Project)'가 개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요가 수련을 통해 세계 평화와 자유를 기원하며, 소외 되고 아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요가인들의 대형 기부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오후 여의도 IFC서울 잔디광장 에서 '2024 제17회 글로벌 요가말라 프로젝트(Global Yoga Mala Project)'가 개최됐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이 행사는 국내외 요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108 수리야나마스카라(태양경배자세)를 함께하며 세계의 평화, 이웃과 가족의 평화, 그리고 스스로의 평화를 위해 에너지를 모으는 자리다. 더 나아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장 따뜻한 요가 행사이기도 하다.

 

행사 참가비를 비롯한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굶주리고 소외 받는 결식 아동이나 희귀 난치병과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지원금 및 치료비로 전달되 왔으며, 특히 이번 행사의 모든 참가비와 부스 입점비, 그리고 후원금등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긴 논의 끝에 뇌성마미(뇌병변장애), 단백질C결핍 희귀질환 아이인 8살 '황O재' 군을 지원 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108수리야나마스카라 수련전 ▲킬탄 : 아칸다 끼르딴 공연팀 ▲축하공연 : 가수_홍예린 ▲요가시연 : 아나하타 ▲축하공연 : 핸드팬 연주_핸드패니 ▲요가시연 : TEAM. ACLOW (아클로우) 등의 사전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이날 본 행사는 3개의 클래스를 총12명의 리더가 진행했다. ■ 첫번째 세트는 '모든 인류와 살아있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라는 테마로 ▲하미선(동두천요기니요가원) ▲김현옥(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이수진(포레스트요가) ▲정다현(킴스요가필라테스성포점) 리더가 진행했고, ■두번째 세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라는 테마로 ▲김명래(명요가) ▲최다름(광명요가힐) ▲주아(사트얌요가) ▲차윤희(비하요가) 리더가 클래스를 이어갔으며, ■세번째 세트는 '우리 내면에 있는 자신의 평화를 위해'라는 테마로 ▲송수옥(vanessa yoga & 필라테스) ▲정구선(꾸요가) ▲박도하(요가쿨라) ▲최경숙(바나함요가 안산)리더가 진행했다. 이어서 가수 방민혁씨와 요가쿨라 김세이 대표가 진행한 사바아사나를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108 수리야 나마스카라 수행을 마쳤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요가 수련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항상 참가해 주시고 마음을 다해 수련해 주셨기 때문에 17년동안 이 행사가 유지되고 이어져 오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요가인들의 사랑이 있는한 이 행사는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아울러 요가문화의 확산을 위해 언제나 수고가 많으신 입점 업체 대표님들과 관계자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통한 역대 기부 현황은 ▲2008-아프리카 요가 프로젝트 후원, 결식아동 지원금 ▲2009-결식아동 지원 기금 ▲2010-결식아동 지원 기금 ▲2011-O지윤 아동 희귀병(하다드증후군) 치료비 ▲2012-두 바퀴 드림 로드(해외 아동 자전거 지원 프로젝트) ▲2013-O지우 아동(뇌 병변) 생활 안정 자금 ▲2014-인권 사각지대 아동 지원 ▲2015-몸 튼튼 마음 튼튼 박O지 아동 치료비 지원 ▲2016-이봄 아동 주거비 지원 ▲2017-이별이(가명) 아동 치료비(희귀병, 히르쉬스프룽병) 지원 ▲2018-윤O아 아동 치료비(선천성 림프관종) 지원 ▲2019-O하랑 아동 치료비(화상) 지원 ▲2020-강O영 아동 치료비(화상) 지원 ▲2021-O이클 아동 치료비(화상) 지원 ▲2022-우크라이나 여성/아동 난민 긴급 생계 지원 ▲2023-O미정 (여/2세/가명) 다발성 장기부전,복막염 및 패혈증 수술비 지원 등 이다.

최은준 기자 tjdnjf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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