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서울서 죄사함의 복음 전해

2024.05.27 15:16:02

서울시민·해외 목회자 등 참석…“영원히 의롭다” 한목소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한 이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23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 찬양과 함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성경 강연이 열려 참석한 서울 시민과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26일 오전에는 부활절 콘서트가 공연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GoodNewsTV와 GoodNewsTV global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생중계돼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신약성경 히브리서와 구약성경 레위기 등의 성경 구절을 통해 영원한 속죄와 구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설교했다. 


박 목사는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한다”며 “예수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히 의롭게 된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일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레위기에는 죄인이 흠 없는 암염소에 안수해 죄를 넘기고, 그 제물이 피를 흘려 죄를 사한다. 똑같이 우리 죄가 세례 요한을 통해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사한 것을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김영심 씨는 “교회에는 다니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막연하고 성경을 잘 몰랐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내가 의롭다는 사실이 믿어졌다”고 말했다.


김영희 씨는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오랫동안 진리를 찾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았는데, 오늘에야 내 마음에 예수님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최보녀 씨는“얼마 전부터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는데, 늘 짓는 죄 때문에 고민이 됐다. 성경세미나에서 설교를 들으면서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말씀에 ‘아멘’이 됐다”고 말했다.


박형연 씨는 “오랫동안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았지만 늘 힘들었다.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율법이 아닌 예수님으로 우리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는 20여 개국 50여 명의 해외 주요 교단 목회자이 참석했다.


각국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전 세계에 정확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한다며 함께 복음을 전할 것임을 밝혔다.


포르투갈 루지나타 선교회 이발두 루이즈 목사는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의롭되었다’는 이 복음이 필요하다. 한국에 말씀을 배우고, 복음이 전파되는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이 참된 복음을 많은 사람들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 텔랑가나 주에서 가장 큰 교회인 크리스투 조띠 교단의 설립자 폴슨 라즈 상갈 목사는 “얼마 전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5만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대를 받아 큰 영광이고 다시 박옥수 목사님을 초청해 이 복음을 인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윌리엄 카마우 키모토 케냐 아프리카 독립 오순절교회 대표는 “인간의 노력과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을 들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다. 의인다.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27일 저녁부터 개최되는 대전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전국 순회를 마무리한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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