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가회, ‘UN 세계 요가의 날’ 홍보 대사로 배우 차예린 위촉

2024.05.22 19:24:57

 

【우리일보 조종식 기자】 | 대한요가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제10회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고 배우 차예련을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세계 요가의 날은 2014년 9월 27일 제69차 UN(국제연합) 총회에서 인도가 제안하고 반기문 (전)사무총장이 UN의 193개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오는 6월 21일로 제정·선포됐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억 명의 요가인이 이날을 기념해 요가 시연과 수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에는 2014년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 구성하고, 이듬해인 2015년부터 시청 광장,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등에서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생명 존중 귀한 우리’라는 주제로 다음 달 22일 서울 코엑스 동편 광장에서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홍보 대사로 위촉된 차예련 배우는 “제10회라는 이런 뜻깊은 자리에 홍보 대사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같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대사로서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세계 요가의 날 공식 한국행사는 ‘생명 존중 귀한 우리’라는 주제로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에 평화를 찾고 요가인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전 조직 위원들이 정성을 가지고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전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대회가 잘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요가 인구는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 추정 500만~600만 명으로 대한요가회 추정으로 1100만 명이다.

 

조종식 기자 seattle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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