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이하 인외청) 5월 19일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세계음식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인외청 직원 및 이민자네트워크 회원 약 40여명이 직접 만든 중국, 태국, 베트남, 몽골, 중앙아시아의 전통음식을 방문객 1,000여 명에게 시식하게 함으로써 음식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행사 이전 “세계인의 날”기념식에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에서 기부한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가정생활지원금을 재정착 난민, 고려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등 10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월 14일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16개국 출신 국적취득 예정자 252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인외청은 6월 18일 그동안 개최된 적이 없었던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거주 국적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