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반도체고‧정석항공과학고,2024 교육부 공모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선정 쾌거

2024.05.20 14:55:17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가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돼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산업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 기관 등이 협약해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시도에서 37개교가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9개 시도에서 10개교가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인천반도체고(반도체 분야)와 정석항공과학고(항공분야) 2개교가 신청했고, 최종 모두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부로부터 올해 20억 원, 향후 5년간 5억 원씩 1곳당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지역 취업률과 정주율 제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2일 인천시청을 비롯해 산업체, 지역대학, 관계 기관 등 20여 개 기관과 반도체와 항공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천지역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함께 뜻을 모은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와 항공 산업은 인천시의 6대 집중 육성 전략산업 중 하나로,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이 인천 지역의 반도체 및 항공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인천에서 정주함은 물론이고, 세계를 품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소라 기자 sexyjuly@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