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인천대공원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가 음식 배식을 하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 제공](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40519/art_17154129470117_d0b209.jpg)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올해로 24회째 맞는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고 있는 봉사의 손길이 있어 화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신동문·이하 인천지부)와 서인천·연수·계양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새끼손가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참석한 3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음식 배식, 쓰레기 정리 등 전방위적인 봉사에 나섰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이듯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약하지만 함께 상생해 가야하는 존재를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자는 의미로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5월 7일 인천대공원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가 음식을 나르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 제공](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40519/art_17154129477282_6de0d5.jpg)
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는 “봉사자가 부족할 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다”라며 “3년째 열심으로 봉사해 준 봉사단에게 지난해에는 감사패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김영철(71)씨는 “25년째 론볼대회에 참여했다”며 “대회에서 몇 년째 묵묵히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돼 오히려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꾸준한 봉사로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밠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