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최근 중국민간경제연구회와 상치디지털과학기술유한회사(上奇数科)는 "2024 중국 민간 경제 100대 산업 클러스터 연구 보고서(2024中国民营经济百强产业集群研究报告)"를 공동으로 발표하고, '2024 중국 민간 경제 100대 산업 클러스터'를 선정했다. 그중 웨이하이(威海) 첨단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가 순위에 포함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중국 전역의 2,000개 이상의 민간 경제 산업 클러스터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민간 경제 산업 클러스터의 발전 특징, 지역 분포, 클러스터 유형 및 발전 상황 등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혁신 역량, 발전 잠재력, 집적 정도, 친환경 저탄소, 개방 수준 등 5가지 각도의 평가 지표 체계를 구성해, 클러스터 순위를 선정했다.
웨이하이시에서 순위에 포함된 첨단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는 의약 의료기기 생산 기업 200여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50개로, 2023년 영업소득 225억 1,0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최근 몇 년간, 클러스터에서는 성 급 이상의 단일 품목 챔피언 기업(제품) 11개,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 49개를 육성했다.
웨이하이시는 선도 기업이 강력하게 이끌고, 산업사슬이 비교적 완비되어 있으며, 산업 집적도가 높고,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지역 특색이 뚜렷한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를 기본적으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