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새학기 봄을 맞아 오는 4월 24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부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정보와 친환경 식단 사례 및 친환경 무상급식 14년 차에 접어든 부천시 친환경 급식의 현황과 발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부곡초등학교 김지혜 영양교사가 ‘교육급식의 이해와 사례’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입구에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및 우수 식재료 전시회도 함께 운영한다.
급식 식재료 전시회에는 무농약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유기농김치, 전통장을 포함한 가공식품 등 현재 급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를 전시해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당일 행사 후 급식 납품업체들을 관리·감독하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현장 모집할 계획이며, 모니터링단은 오는 5월 7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학부모 및 시민 신청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625-29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 급식과 먹거리에 대해 큰 관심을 쏟고 있다”면서 “지난해 정책설명회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매년 친환경 급식 설명회 개최 요구도도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알차고 유익한 설명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