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이행숙 국민의힘(서구병) 후보가 논란이 수도권매립지 활용에 대해 ”태양광 발전은 우리 검단주민을 철저히 짓밟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수도권매립지를 태양광발전에 사용한다는 최근 이재명 후보의 말은 검단주민의 가슴에 대못질을 하는 것“이라며 ”이에 더해 모경종 후보는 매립지에서 얻은 에너지를 계양으로 보낸다는 약속을 해 검단주민들의 충격이 무척 크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매립지를 일반 땅처럼 하려면 종료 직후 30년간의 휴지기를 거치는 과정이 지나야 한다“며 ”첨단산업단지, 태양광 발전 등의 발언은 매립지의 기본도 모르는 처사로 규탄받아 마땅한 짓“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모경종 후보가 공보물에서 매립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계양으로 보급하겠다는 약속과, 이재명 후보가 TV토론에서 “서구에 다행히 쓰레기 매립지가 있어 태양광 발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우연치고는 너무 짜고 치는 일로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매립지에 태양광 발전을 한다는 발언과 여기서 얻은 에너지를 계양으로 보내겠다는 모경종 후보말에 검단주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사전에 이 후보와 모 후보가 계획한 것처럼 보이는 이같은 공보물 내용에 대해 모 후보는 검단주민에게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