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유명한 40년 차 인기 가수 권인하 씨가 4월 2일 오후 원희룡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MZ세대에게도 유명한 권 씨는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 누군지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 가능할 것"이라며 원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은 권 씨는 "원희룡은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며 "원희룡 후보가 여러분께 큰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권 씨는 또 "미래에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 누구인지 2일 오후 9시 OBS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원 후보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참고로 전날 열린 토론회는 이재명 후보 측의 요청으로 녹화 1시간 전 돌연 '비공개'로 진행되고, 느닷없이 '엠바고'까지 설정돼 '방탄 토론회' 논란이 일었다.
권 씨는 ‘슬픈 추억’, ‘오래전에’, ‘비오는날의 수채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유명 가수로,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커버 곡을 올려 MZ세대에게도 인기가 높다.
천둥이 치는 듯한 엄청난 성량에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한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권 씨는 "계양과 여러분을 위해 정직하게 헌신·희생·봉사할 수 있는 원희룡을 기억해 주시라"라며 다시 한번 원 후보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