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는 3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구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보조기기 담당자 교육을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사업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지적, 자폐성, 언어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42개 품목 중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음성유도장치, 보행차, 음성시계, 음식섭취 보조기기, 독서 확대기, 목욕의자, 이동 변기, 환경 제어 장치, 대화용장치, 전동침대 등이 있다.
해당 장애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고자 품목별 보조기기 및 자세유지기구 전시를 통해 보조기기 군·구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개정된 지침 및 유관 기관인 지역보조기기센터, 자세유지기구센터 등과 함께 정보도 공유하는 자리를 함께 하였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보조기기 지원사업과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과 재활, 일상생활 지원을 촘촘하게 하여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