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인스파이어 운영사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 만나 “영종과 동반성장하는 리조트 운영 논의”

  • 등록 2024.03.08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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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개장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임스 게스너 회장 만나 지역상생 협력 당부
- “세계적인 규모의 복합 리조트가 문을 연 만큼 관광객 증대가 예상,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 믿어”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7일, 영종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운영사인 미국 모히건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을 만나 영종과 동반 성장하는 리조트 운영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5일 인스파이어리조트 공식 개장 행사에 참석해 지역상생을 당부한데 이어, 리조트 운영의 실질적 권한을 가진 모히건 회장을 만나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배 의원은 “미국 유학 시절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Spirit of Aquai)’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며 “협업, 상호 존중을 기치로 내세운 모히건 부족 문화의 근간에 따라 영종 지역 주민과의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인스파이어리조트로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 며 “ 카지노 운영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은 ”모히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상생에 큰 역할 할 것“ 이라며 ”주변 매장들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리조트와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까지 운영해, 리조트 이용객의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 이라고 답했다.

 

한편 배준영 의원은 카지노기금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을 마련했고, 22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해 조속히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선녀 기자 kimsi0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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